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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이다영, 22~23시즌 루마니아에서 뛴다…라피드 부쿠레슈티 입단

이다영(26)이 2022~23시즌에는 루마니아 여자프로배구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뛴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지난 25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23시즌 첫 영입 선수를 소개한다"며 "우리의 새로운 세터 이다영은 한국 대표팀과 PAOK 테살로니키(그리스), 흥국생명, 현대건설(이상 V리그)에서 뛰었다. 라피드에 온 걸 환영한다"고 썼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 홈 연고지를 두고 있다. 루마니아 리그는 지난해 뛴 그리스보다 한 단계 위 리그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V리그에서 쫓겨난 이다영은 해외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간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PAOK에서 뛰다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재영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2.07.27 18:27
스포츠일반

'학폭 논란' 1년만에 SNS 연 이다영…처음 올린 사진 '깜짝'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에서 뛰고 있는 이다영(26·PAOK 테살로니키)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이다영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지난 6일 첫 게시물로 셀카 사진을 올렸다. 같은 날 음식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고, 지난 8일엔 구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서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9일 그의 인스타그램엔 총 5개의 사진이 게재돼 있으며, 팔로워는 4500여 명 이상이다.이다영이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자 소속팀 PAOK 테살로니키 구단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구단은 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다영의 사진과 함께 이다영의 새 계정을 소개하며 “그녀를 환영할 시간”이라는 멘트를 남겼다.이에 이다영은 댓글로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화답했다.33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이다영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해 2월 쌍둥이 자매인 배구선수 이재영과 함께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을 때도 계정을 유지했다. 당시 이다영은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게시물 무단 도용 의혹이 제기되자 계정을 폐쇄했다. 해외 유명 사이트 ‘핀터레스트’와 ‘텀블러’ 등의 사진을 출처 표기 없이 자신이 찍은 것처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는 지난 2월21일 결국 계정을 폐쇄했다.한편 학폭 논란에 휩싸인 뒤 국내 코트를 떠난 이다영·이재영 자매는 그리스 리그로 진출,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했다.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출국 한 달도 안 돼 귀국했으나, 이다영은 정상적으로 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2.02.09 15:03
스포츠일반

그리스로 간 이재영, 무릎 다쳐 결장하더니 결국 귀국

그리스 여자프로배구에 진출한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25)이 무릎을 다쳐 지난 12일 귀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영은 왼쪽 무릎 연골 부상으로 한국에서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 이에 사흘전 한국에 돌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쌍둥이 동생인 세터 이다영(25)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후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이재영은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리스 병원 측은 관절경 수술로 무릎 연골 주변을 정리하면 6주 재활을 거쳐 코트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소견을 냈다. 고민하던 이재영은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 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수술과 재활을 국내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내년 1월께나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지만, PAOK 구단은 이재영과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몸담고 있던 한국프로배구 흥국생명을 떠났다. 둘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배구선수 자격 무기한 박탈과 은퇴 후 배구 지도자 명단에 오를 수 없는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로 이적했고 지난달 16일 그리스로 떠났다. 박소영 기자 2021.11.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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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적 이다영 첫 심경 "팬들이 많이 예뻐해 주셨는데…"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25)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국내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이다영은 31일 마이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리스 리그를 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선 배구를 할 수 없게 됐는데, 그리스가 내게 문을 열어줬다”며 “선택이라기보단 배구를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했다.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안 들었다”고 밝혔다.이다영은 학교 폭력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에둘러 언급했다.이다영은 “그리스에서의 1년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논란이 정말 많지 않았나. 내가 잘못한 부분들이 있었고, 반성을 많이 했다. 진심으로 성숙해지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배구 팬들을 향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사과했다.그는 “너무 많이 예뻐하고 아껴주셨는데 실망을 많이 안겨 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아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겐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편지 주시면 다 읽는다. 힘이 정말 많이 된다. 우리 팀도 사랑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또 이다영은 “어렵게 다시 코트를 밟게 된 만큼 일단은 경기와 훈련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지금 목표는 그리스 리그 우승과 CEV챔피언십 리그 본선 진출이다. 목표를 먼저 이뤄야 다른 생각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한국프로배구 흥국생명을 떠났다. 둘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배구선수 자격 무기한 박탈과 은퇴 후 배구 지도자 명단에 오를 수 없는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로 이적했다.이다영은 지난 21일 PAOK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그리스배구연맹은 이다영을 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이후 PAOK는 31일 열린 AON 아마조네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이다영과 이재영이 합류한 이후 3연승을 거뒀다.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1.01 08:08
스포츠일반

이다영 그리스리그 3R MVP 수상, 이재영 10득점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에서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그리스배구연맹은 3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미크라체육관에서 열린 PAOK와 AON 아마조네스와의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이다영에게 3라운드 MVP 트로피를 전달했다. 세터 이다영은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그리스 데뷔전을 치러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후 연맹이 선정한 3라운드 MVP에 뽑혔다. 이다영은 이날 AON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공격을 조율했다. 또한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 등으로 5득점 하며 재능을 뽐냈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레프트)도 선발 출전해 10득점 했다. 그리스 무대 데뷔전이였던 지난 24일 아이아스 에보스모전에서 13점을 올린 이재영은 두 번째로 출전한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가 함께 뛴 PAOK는 이날 AON을 세트 스코어 3-1(25-18, 23-25, 25-22, 25-12)로 제쳤다. 이형석 기자 2021.10.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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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에서 13득점

이재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영은 24일(한국시간) 그리스 에보스모스의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이아스 에보스모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13점을 올렸다.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 득점은 각각 1개씩 했다. PAOK는 아이아스를 세트 스코어 3-0(25-10, 25-15, 25-16)으로 이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영은 "(새 동료들과) 손발 맞추기에는 시간이 짧았는데, 모든 선수가 도와줘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면서 "혼자 잘한 건 아니고,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지난 21일 올림피아코스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도 세터로 나와 PAOK의 공격을 조율하며 4점을 기록했다. 서브 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를 성공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함께 공식 경기를 치른 건, 올해 2월 5일 한국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전 이후 8개월여만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흥국생명을 떠났다. 둘은 대한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배구선수 자격 무기한 박탈과 은퇴 후 배구 지도자 명단에 오를 수 없는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직권으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받은 뒤 그리스 PAOK로 이적했다. 박소영 기자 2021.10.24 08:38
스포츠일반

그리스 첫 훈련 마친 이다영 "몸 무거웠지만 선수들이 도워줘"

'학교폭력 논란' 뒤 그리스행을 택한 쌍둥이 배구선수 자매 중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의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가 임박했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이다영은 20일 구단 공식 유튜브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첫 훈련을 했는데) 몸이 조금 무겁고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선수들이 도와줘서 쉽게 플레이했다"며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대비해 영상을 많이 보면서 대비를 해야 한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밝혔다. '레프트' 이재영 데뷔전은 미뤄질 가능성도 세터 이다영의 데뷔전은 21일 올림피아코스전으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레프트 이재영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팀 내 비교적 레프트 자원이 풍부한 터라, 이재영의 데뷔전은 조금 미뤄질 수도 있다.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내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소속팀이던 흥국생명은 2월 중순 곧바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6월 30일에는 2021-2022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국가대표 자격도 상실했다. 무적 신분이 된 두 사람은 국외 진출을 추진했고, 지난여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입단에 합의해 이재영은 6만 유로(약 8260만원), 이다영은 3만5000유로(약 4800만원)에 계약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 16일 한국을 떠나 그리스로 향했고, 다음날 PAOK 구단의 뜨거운 환영 속에 테살로니키에 도착했다. PAOK는 '이재영·다영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NS 게시물을 자매의 사진으로 '도배'하는 한편, 두 사람을 의미하는 '#LeeTwins'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폭 논란 전까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축 선수였다. PAOK는 이재영과 이다영이 구단 인기와 성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20 14:27
스포츠일반

이재영·다영 첫 훈련 후 '엄지척'…그리스 구단, 쌍둥이 도배

'학교폭력 논란' 뒤 그리스 행을 택한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다영(25) 자매가 그리스 여자프로배구A1리그PAOK 테살로니키 동료와 처음 호흡을 맞췄다.PAOK 구단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이재영·다영이 팀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재영·다영 쌍둥이(LeeTwins)의 첫 훈련"이라고 밝혔다. 사진에는 이다영과 2018-2019시즌 현대건설에서 함께 뛴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의 모습도 보였다. 팬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구단 관계자 촬영 사진에서, 쌍둥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지난 16일 논란 속에 한국을 떠난 이재영·다영 자매는 17일 PAOK 구단의 뜨거운 환영 속에 테살로니키에 도착했다. 현지 도착 후PAOK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자매는 "그리스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PAOK는 학폭논란 전까지 자매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축 레프트(이재영)와 세터(이다영)를 맡아왔던 만큼, 구단 인기와 성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그리스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PAOK는 '이재영·다영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기대가 반영된 듯 PAOK의 최근 SNS 게시물 대부분은 쌍둥이 자매가 차지하고 있다. 이재영·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국내 무대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소속팀이던 흥국생명은 2월 중순 곧바로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6월 30일에는 2021-2022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국가대표 자격도 상실했다.무적 신분이 된 두 사람은 국외 진출을 추진했고, 지난여름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 입단에 합의해 이재영은 6만 유로(약 8260만원), 이다영은 3만5000유로(약 4800만원)에 계약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난 16일 한국을 떠나 그리스로 향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10.20 08:11
스포츠일반

그리스에서 활짝 웃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한국 프로배구에서 뛰지 못하게 된 이재영·다영(이상 25) 쌍둥이 자매가 우여곡절 끝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합류했다. PAOK구단은 17일(한국시간) 그리스에 도착한 두 선수의 모습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하며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드디어 왔다"고 전했다. 자매는 공항에서 직원들과 주먹을 부딪치며 첫인사를 나눴고, PAOK구단은 구단 머플러와 큰 꽃다발을 안기며 자매를 맞이했다. 그리스 현지 매체도 자매의 합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그리스 매체 포스톤 스포츠는 16일 밤 두 선수의 한국 출국 모습을 화보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이재영·다영 자매는 한국 언론의 카메라를 피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인터뷰 등 언론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자, 해외 진출을 모색한 뒤 그리스 A1리그 소속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 쌍둥이 자매는 16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이동했다. 두 선수는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에 입국, 새 소속 구단인 PAOK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두 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거부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직권으로 ITC를 발급을 승인했다. 이다영은 최근 다른 구설에 올랐다. 2018년 비밀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고, 전 남편으로 알려진 A씨에 의해 가정 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박소영 기자 2021.10.17 19:40
스포츠일반

이재영-이다영 자매 그리스 출국...PAOK 합류 전망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테살로니키 합류를 위해 그리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그리스로 출국했다. 이들은 터키를 경유해 그리스에 입국할 예정이다.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는 지난 9일 이미 개막했다. 두 사람은 팀에 합류해 그리스 리그 데뷔를 준비할 전망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올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당시 소속팀이엇던 흥국생명은 2월 중순 이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어 지난 6월에는 2021~2022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무적 신분이 되자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국내 선수 해외 진출 자격 제한을 명시한 선수 국제 이적에 관한 자체 규정을 들어 두 사람의 ITC 발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은 국제배구연맹(FIVB)의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결국 FIVB는 지난달 29일 직권으로 이들에게 ITC를 발급했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거쳐 비자를 받았다. 피주영 기자 2021.10.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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